'엄친아' 정해인이 예고한 정소민과 찐친 케미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엄친아'(엄마친구아들)로 주말 안방극장으로 출격할 정해인이 정소민과 찐친 케미를 예고했다.

7일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7일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 정모음(김지은), 강단호(윤지온)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본방송에 거는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정해인, 정소민이 주연을 맡으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tvN 힐링 로코의 계보를 이을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의 재회로 8월 주말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이 동네에 우리들의 청춘이 있다"라는 문구와 주인공 정해인, 정소민과 김지은, 윤지온까지 극을 이끌어 가는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정겨운 동네 풍경이 어우러지면서 따스한 감성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혜릉동'이라는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진, 서로 다른 네 청춘들이 모여 써 내려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정해인이 활약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체 포스터에서 청청 패션으로 청춘미를 한껏 담았다.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호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 정해인은 "정소민 배우와 만들어갈 동갑내기 이성친구의 '찐친 케미'를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해인이 정소민과 보여줄 호흡이 더욱 기다려진다.

또한 정해인은 "김지은 배우는 성격이 털털하고 주변을 잘 챙기는 덕분에 촬영마다 즐겁고 재미있었다. 윤지온 배우도 촬영 전부터 서로 편해진 사이라 현장에서 만나면 늘 반갑고 다음이 기다려졌다"라며 또래 배우들과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극 중 건축사 사무소의 대표이자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로, 배석류(정소민)의 컴백으로 그의 평화로웠던 일상에 발생한 위험천만한 버그를 풀어갈 정해인의 연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정해인은 그간 드라마,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배우들과 깔끔한 호흡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이번 '엄마친구아들'에서 정소민, 김지은 등 외에 장영남, 전석호, 박지영 등 여러 배우들과 이뤄낼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도 각자 배우들과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엄친딸 배석류 역을 맡은 정소민은 "정해인, 김지은, 윤지온 배우와는 또래인 만큼 자주 모여 작품 이야기나 수다 떠는 시간들을 많이 가졌다. 덕분에 서로 더 편하게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극 중 '생활 밀착형 괴짜 히어로' 정모음 역을 맡은 김지은은 "모두 먼저 다가와 주고 항상 잘 챙겨줘서 금방 가까워졌다. 덕분에 극 중 소꿉친구, 동네친구 관계를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도 솔직하고 편하게 의견을 많이 나눴다"라며 배우들과의 남다른 팀케미를 자랑했다.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을 맡은 윤지온은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이다. 네 명이 모일 일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세 배우와 함께 촬영하면 피곤한지도 모를 정도였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연기 시너지도 좋았다"라고 전했다.

정해인을 필두로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이 동네친구로 활약할 '엄마친구아들'. 주말 안방극장에 불러일으킬 '엄친아' 열풍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감사합니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