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 아픈데 억지로 뛰라고 강요한 적 없다, 모든 선수 균등하게 지원" [인천공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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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에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입을 열었다.
김택규 회장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나서기 전 수하물 찾는 곳에서 스타뉴스와 단독으로 만나 최근 안세영의 발언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안세영 선수) 개인의 의견인데,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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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회장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나서기 전 수하물 찾는 곳에서 스타뉴스와 단독으로 만나 최근 안세영의 발언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안세영 선수) 개인의 의견인데,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만약 우리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소홀히 대했다면 우리 협회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마땅하다. 그렇지만 절대로 우리 협회는 그러지 않았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게 다를 수는 있다. 그렇지만 우리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꿈나무와 청소년, 상비군을 모두 합치면 약 300명이 넘는다. 그들 모두에게 지원해주는 부분이 균등해야지,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라고 해서, 더 잘한다고 해서 (특별히) 도와줄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결코 아픈 선수에게 우리 협회는 억지로 뛰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 (올림픽) 출전 여부는 전적으로 선수의 몫이다. 만약 아프다고 했다면 뛰지 말라고 했을 것이다. 다만 부상 오진 여부에 관해서는 파악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보통 국제 대회를 치르면 한 달 정도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가 많다. 안세영 선수뿐 아니라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비용은 모두 협회의 몫이다. 그리고 협회는 이러한 비용을 제대로 모두 지원했다. 안세영 선수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번 일로 인해 올림픽에 출전했던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도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 회장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안세영이 출국하기에 앞서 먼저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7일 오전 8시께 한국에 도착했다. 김 회장은 "오늘 협회로 가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한국 시각으로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을 이용하게 됐다. 더욱 상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에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영종도)=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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