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개장과 동시에 20% 하락 [특징주]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8. 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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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7일 코스피 시장에서 개장과 동시에 전일 종가 대비 20.93% 하락한 1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이 전날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한 여파다.

지난 6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매출 904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증권사들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중국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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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7일 코스피 시장에서 개장과 동시에 전일 종가 대비 20.93% 하락한 1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이 전날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한 여파다.

지난 6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매출 904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29.5% 하락한 수치다.

기존 증권가 전망치는 매출액 1조152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이었다.

이에 증권사들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중국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등 다수 증권사도 목표주가를 낮췄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에도 불구하고 면세와 중국 법인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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