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17개 부문 수상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총 1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오토 어워즈에서 기아는 8개, 현대차는 6개, 제네시스는 3개의 상을 각각 탔다. 현대차그룹은 오토 어워즈에서 2021년 7개, 2022년 8개, 2023년 11개 수상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그룹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거둔 최다 수상이다.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된 ‘현대차 아반떼’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위크는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Best Vehicle)’과 ‘톱 픽(Top Pick)’을 시상한다. 올해는 차량 중심으로 구분했던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아반떼(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아이오닉5가(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 ▲아이오닉6(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된 ‘기아 EV9’ [사진제공=기아]

기아에서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이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경우는 ▲GV80(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 ▲GV70 전동화 모델(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