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통근길은 올림픽 도전”…인도 지옥철 무섭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8.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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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6년 올림픽 개최지 경쟁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인도의 '지옥철'(지옥+지하철)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에 따르면 최근 SNS에 인도 뭄바이의 다다르역에서 촬영된 지옥철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매체는 SNS 영상에 대해 뭄바이 통근자들이 매일 직면하는 일상적인 어려움이라며, 한 누리꾼이 "올림픽 수준의 도전"이라고 비꼰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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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 캡처]
오는 2036년 올림픽 개최지 경쟁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인도의 ‘지옥철’(지옥+지하철)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에 따르면 최근 SNS에 인도 뭄바이의 다다르역에서 촬영된 지옥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미 승객들이 꽉 찬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발 딛을 틈 없이 사람으로 가득 찬 지하철은 스크린도어도 없어 사고가 날 것 같아 보인다.

해당 매체는 SNS 영상에 대해 뭄바이 통근자들이 매일 직면하는 일상적인 어려움이라며, 한 누리꾼이 “올림픽 수준의 도전”이라고 비꼰 내용을 소개했다.

[영상 제공 = X(엑스·옛 트위터)]
이 누리꾼은 빈번한 열차 운행 중단과 지연 등에 따른 뭄바이 통근자들의 삶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데 정부 차원의 대책은 묘연하고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까지 개최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우습다고 비판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정부에 환멸을 느낀다”며 공감을 표했다.

인구가 많은 인도의 지하철은 세계의 지옥철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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