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간오피스 'M3 모듈러', 수도권 중층건축물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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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모듈러 건축 통합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M3시스템즈가 용인시 기흥구에 국내 최초 5층 규모 도심지 민간 모듈러 업무용 건물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M3모듈러기술이 활용된 건물로 중층 업무용 건축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M3 모듈러기술은 신축 오피스건물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에도 활용될 수 있다.
M3시스템즈는 향후 도심 지역에 2시간 내화 기준을 만족하는 5층부터 12층까지의 중층 규모 업무용 건물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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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모듈러 건축 통합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M3시스템즈가 용인시 기흥구에 국내 최초 5층 규모 도심지 민간 모듈러 업무용 건물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M3모듈러기술이 활용된 건물로 중층 업무용 건축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M3시스템즈는 지난해 10월 분당과 신갈오거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심지에 '어셈블빌딩'을 3일 만에 설치했다. 해당 건물은 옥탑층 포함 연면적 약 200평의 5층 철골구조로 총 30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특허 접한기술을 적용한 내진성능 및 2시간 내화성능을 갖추고 있어 안정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건축계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일정지연, 공사비증가, 품질미흡, 현장환경, 안전, 폐기물 등의 문제들이 해결됐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예상 공사비 대비 약 15%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모듈러 건축물에는 계획, 설계, 제작, 설치 및 유지관리 전 단계에 스마트건설 기술이 적용돼 기존 건축방식에 비해 생산성이 향상됐다.
M3 모듈러기술은 신축 오피스건물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에도 활용될 수 있다. 노후 상업용 건축물을 철거하는 대신에 건물의 주요 구조부를 그대로 두거나 보강을 한 후 외벽은 3개층씩 패널을 붙이고, 내부는 인필(infill)방식으로 모듈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리모델링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공사비도 줄일 수 있다.
M3시스템즈는 향후 도심 지역에 2시간 내화 기준을 만족하는 5층부터 12층까지의 중층 규모 업무용 건물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모듈러 주거시설을 짓는 일명 'H-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기존 현장터설 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상 3∼10층은 모듈러 공법으로 지어진다.
김인한 M3시스템즈 대표이사는 "M3시스템즈는 근린생활시설, 주택, 소형오피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교실, 공장, 사무동, 기숙사, 공동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며 "올해 수도권 꼬마빌딩 모듈러 건축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공업화주택 인정 등 취득과 함께 마케팅 강화, 투자유치 등 사업다각화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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