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25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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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 상반기 중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25건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 하반기 부정유통 적발 건수인 93건 대비 48건(51.6%)이 증가한 수치다.
도 관계자는 "충남에서도 지류형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가 가장 많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정부 방침대로 추진 중"이라며 "다만 연세 많은 어르신들의 경우 지류형 상품권 이용을 다른 방식의 상품권보다 편하게 이용하고 있어 유도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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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형 관련 적발 사례 많아 '축소'… 캐시백 전환
충남도가 올 상반기 중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25건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를 △과태료 부과(7건) △환수(9건) △등록취소(9건)으로 조치했다. 특히 수사를 의뢰하거나 고려 중인 사례도 각각 1건씩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전국 19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2024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해 141건의 부정유통을 적발했다.
이는 2023 하반기 부정유통 적발 건수인 93건 대비 48건(51.6%)이 증가한 수치다.
충남은 총 25건의 부정유통 사례가 나왔다.
유형별로는 △부정수취와 불법환전 9건 △결제 거부 6건 △현금과의 차별대우 △기타 5건이다.
지역별로는 아산시가 1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뒤는 △계룡시 4건 △보령시 3건 △예산·태안군 각 2건 △논산시 1건 순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보령에서는 친인척, 지인 고객 등이 상품권 구매 후 대가 없이 대리 환전하는 9개 가맹점이 적발돼 부당이득 환수와 가맹점 등록취소 조치됐다.
또 아산에서는 지인이나 타인 등의 명의를 도용해 상품권 충전 후 환전하는 6개 가맹점을 조사해 가맹점 등록취소와 과태료 총 2880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이번 일제단속 결과 지류형 상품권이 102건으로 부정유통이 가장 많이 발생해 지류형 발행을 축소할 수 있도록 할인방식을 선 할인에서 후 캐시백으로 전환토록 독려하는 동시에 운영대행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해 부정유통 단속이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에서도 지류형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가 가장 많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정부 방침대로 추진 중"이라며 "다만 연세 많은 어르신들의 경우 지류형 상품권 이용을 다른 방식의 상품권보다 편하게 이용하고 있어 유도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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