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과 결별 준비해야 할 것...'고통스럽더라도 손흥민은 대체 되어야 하는 존재'

박윤서 2024. 8. 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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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32)과 결별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브레넌 존슨의 최근 발언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 이야기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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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32)과 결별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브레넌 존슨의 최근 발언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 이야기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 웹이 언급한 존슨의 발언은 아이러니하게도 손흥민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여름 4,700만 파운드(약 79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존슨은 '주장'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함께 공격 트리오를 결성해 활약하고 있다.


존슨은 국내 팬들에겐 유독 손흥민을 잘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풋볼 TV'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분명히 손흥민을 사랑하고 있다. 그는 훌륭한 리더이면서 좋은 사람이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수다스럽다"라고 주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플레이 방식에서도 확실한 리더이다. 모두가 손흥민의 커리어와 그의 훌륭함을 알기에 이를 전적으로 존경하고 있다"라며 "그는 매일 라커룸에서 대화를 이끄는 훌륭한 주장이다"라고 덧붙였다.


훈훈한 이야기였지만, 매체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토트넘의 팬들은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받았을 당시 단순히 그의 자질 때문에 받았고, 그가 엄격한 리더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다"라며 "존슨은 그런 팬들의 생각을 물리쳤다. 그는 손흥민을 주장으로만 경험했음에도 그가 선수단을 이끄는 모습을 칭찬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매체는 역설적으로 토트넘 선수단이 손흥민에게 의지하고 있는 것은 더욱 좋은 팀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낮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스퍼스 웹은 "존슨의 이야기는 토트넘의 공격을 즉시 강화하고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것의 중요성을 높일 뿐이다"라고 운을 뗀 뒤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손흥민은 지금 32세이다. 그의 리더십, 실력, 득점력은 조만간 반드시 대체돼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매체의 견해는 충분히 일리 있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손흥민 이후의 세대를 준비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그의 필적할 기량을 갖춘 선수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 역시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등의 성장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강원 FC 소속 양민혁을 영입하며 미래를 내다보고 있으나 이들이 짧은 시일 안에 손흥민을 완벽하게 대체하긴 어려운 게 일반적인 사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
-매체는 브레넌 존슨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이는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고 전함
-브레넌 존슨은 최근 손흥민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담긴 인터뷰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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