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원하지 않는다...재계약 ‘1년’ 만에 방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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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다니 세바요스를 기용할 생각이 없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뉴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세바요스의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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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다니 세바요스를 기용할 생각이 없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뉴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세바요스의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스페인 국적의 세바요스는 레알이 기대하던 차세대 미드필더 자원이었다. 레알 베티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4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3년간 주전 미드필더로 중용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2017-18시즌을 앞두고 ‘명문’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월드클래스’들이 즐비한 레알 1군에서 경쟁력을 드러내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선택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 합류와 동시에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한 그는 빠르고 거친 PL 무대에 곧바로 적응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2골 2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 역시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종료 후 아스널과 1년 재임대 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완전 이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고 다시 레알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 지속적인 이적설에 휩싸이며 레알을 떠나는 듯 보였으나 잔류했고 지난 2022-23시즌을 마치고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 중인 세바요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은 세바요스에 대해 확신보다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로서 레알 스쿼드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등 수많은 미드필더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세바요스를 매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프리시즌에 펼쳐진 ‘엘 클라시코’에서 그가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방출을 요구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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