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주민과 공존’ 고목 2그루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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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주민들과 함께 공존한 고목 2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와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오늘(7일) 예고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들은 뒤 천연기념물 지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조선 전기 수군 기지로서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의 배후지로 사용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을 사적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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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주민들과 함께 공존한 고목 2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와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오늘(7일) 예고했습니다.
전북 군산 옥서면 하제마을에 있는 팽나무는 높이 20m로, 나무의 나이인 수령은 537(±50)살로 분석됐습니다.
충남 부여 석성동헌에 있는 탱자나무는 조선 시대 지방 관아 건물에 남아있는 유일한 탱자나무로 높이 4.8m, 너비 6.8m이며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들은 뒤 천연기념물 지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조선 전기 수군 기지로서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의 배후지로 사용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을 사적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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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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