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2.2…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2.6포인트 오른 7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밑돈다.
이달 종합실적지수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요인은 신규 수주(53.7%)였으나 전월 대비 영향력이 감소했다.
이달보다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았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2.6포인트 오른 7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밑돈다. CBSI가 기준점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최근의 신규 수주 어려움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체감하는 경기 수준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지수는 90.9를 기록했지만, 중견기업지수는 60.7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서울은 91.2, 지방은 60.3으로 서울과 지방지수 간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서울은 주택 가격이 오르고 청약에 수요자가 몰리는 등 부동산 경기가 다소 회복된 반면, 지방은 침체를 이어가고 있어 지수에 영향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공종별 신규 수주 지수는 비주택건축지수(69.9) 토목지수(65.2) 주택지수(63.3) 등으로 나타났다.
이달 종합실적지수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요인은 신규 수주(53.7%)였으나 전월 대비 영향력이 감소했다. 자재 수급 영향력이 지난달 1.6%에서 이달 5.2%로 3.6%포인트 늘어났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7월 실적지수보다 6.9포인트 상승한 79.1이다. 이달보다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았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았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무 부끄러운 체육협회 어르신들"…양궁 경기 무매너 논란 [2024 파리올림픽]
- LG가 '1조' 대박 냈다더니…삼성도 진출하나 '관심 집중'
- "간장게장 만들면 대박인데"…이탈리아 발칵 뒤집은 '꽃게'
- '엔비디아 퀄 통과' 삼성전자 폭등할 줄 알았는데…'비실'
- 그 동안 생수 사다 먹었는데…수돗물 마셨더니 '놀라운 변화'
- "한국산 제품 이제 그만"…확 달라진 분위기 '초비상'
-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수천만원 결제?…소속사 "선처 없다" 분노
- '월 236만원' 연금 받던 70대, '8억→6억' 집 이사 갔더니… [일확연금 노후부자]
- '초저가 괴물' 잡으려다가…속수무책 당했다 '한국 초토화'
- 1위 기업이 어쩌다…"1400명 직원 잘랐다" 심상찮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