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906억 투자' 웨스트햄, 아르헨 메이저 3연패 이끈 '베테랑 MF' 전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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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도 로드리게스까지 합류했다.
팀 슈테이텐 디렉터는 "로드리게스 같은 선수가 온 건 웨스트햄에 엄청난 일이다. 내가 오랫동안 존경해온 선수이며 웨스트햄으로 데려와 매우 기쁘다. 로드리게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 소유에 능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신구 조화를 위해서 로드리게스 같은 선수는 꼭 필요하다. 웨스트햄은 로드리게스까지 데려오면서 이번 여름 제대로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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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귀도 로드리게스까지 합류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게스 영입을 확정했다. 레알 베티스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런던 스타디움에 왔다"고 공식발표했다. 로드리게스는 웨스트햄과 2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마우리시오 타리코, 리오넬 스칼로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카를로스 테베스, 마우로 자라테, 마누엘 란지니, 조나단 칼레리, 파블로 사발레타에 이어 웨스트햄 역사상 9번째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로드리게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다. 웨스트햄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떄 매우 기뻤다.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가진, 역사적 클럽이다. 적절한 시기에 내게 맞는 클럽이며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웨스트햄을 도울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거칠지만 난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슈테이텐 디렉터는 "로드리게스 같은 선수가 온 건 웨스트햄에 엄청난 일이다. 내가 오랫동안 존경해온 선수이며 웨스트햄으로 데려와 매우 기쁘다. 로드리게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 소유에 능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신구 조화를 위해서 로드리게스 같은 선수는 꼭 필요하다. 웨스트햄은 로드리게스까지 데려오면서 이번 여름 제대로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시작해 클루브 티후아나, 클루브 아메리카를 거쳤다. 2020년 베티스에 왔다. 1994년생인 걸 고려하면 유럽에 늦게 입성한 셈이다. 베티스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다. 클루브 아메리카에서 뛸 때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활약한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시절 활약을 통해 입지를 더 강화했다.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고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연속 우승에 힘을 싣기도 했다.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끌면서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유럽, 남미 챔피언 간 대결인 피날리시마에서도 우승을 해 트로피를 챙겼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하고 베티스를 떠난 로드리게스에게 웨스트햄이 접근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한 웨스트햄은 대대적인 보강을 하고 있다. 막시밀리안 킬먼, 크라센시오 서머빌, 니클라스 퓔크루크, 루이스 길레르메, 웨스 포더링햄을 영입했고 여기에 로드리게스를 추가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이적료로만 1억 2,680만 유로(약 1,906억 원)를 썼는데 연봉까지 더하면 그 이상이 된다. 벌써부터 다크호스로 지목되는 웨스트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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