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슈퍼마이크로, 주식 분할 발표에도…시간외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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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올해 2분기(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이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분기 매출 53억1000만 달러(약 7조 2980억원), 주당 순이익 6.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대 10의 주식 분할도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이날 주가는 주식 분할 발표에도 불구하고 다소 부진한 실적의 영향을 받아 시간 외 거래에서 13.2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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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올해 2분기(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이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분기 매출 53억1000만 달러(약 7조 2980억원), 주당 순이익 6.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억 달러에 부합했으나,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8.07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3분기 매출을 60~70억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4억6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5.59~8.27달러를 예상했다.
이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대 10의 주식 분할도 발표했다. 분할된 주식의 거래는 10월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이날 주가는 주식 분할 발표에도 불구하고 다소 부진한 실적의 영향을 받아 시간 외 거래에서 13.28% 급락했다.
최근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인공지능(AI) 칩 업계를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필수 서버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지난해 246%, 올해 들어서는 117%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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