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스테이케이션"… 도심 속 할리스 힐링 카페

가까운 곳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스테이케이션' 인기
할리스, 전국 주요 도시 할리스 매장 소개

스테이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늘자 할리스가 주요 도시 속 스케이케이션을 위해 방문할 만한 매장을 소개했다. 사진은 할리스 청계천점의 모습. /사진=할리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느긋하게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할리스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시의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할리스 매장을 7일 소개했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청계천 변에 있는 서울 종로구 '할리스 청계천점'은 4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층별로 다른 콘셉트를 적용해 같은 매장에 있으면서도 층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층 외부에는 테라스석이 있다. 정원 콘셉트의 2층은 2개의 중앙 화단을 의자와 테이블이 둘러싼 형태로 배치했다. 4층은 좌석마다 충전 포트가 있어 개인적인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할 수 있다.

도심 속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스테이케이션을 위한 공간도 있다. 서울 마포구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이다. 경의선숲길에 위치해 숲길 방향으로 탁 트인 유리창으로 햇살과 푸른 공원 뷰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장난감 등을 뽑을 수 있는 뽑기 기계와 즉석 사진 기계도 마련돼 있다.

'할리스 울산삼산로점'은 울산 최대 주거지이자 중심 업무지구인 삼산동에 있다. 매장 내 작은 정원을 곳곳에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바쁜 도심 속과는 다른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할리스 부산광복점'은 부산의 유명 관광지 남포동에 자리하고 있다. 2층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1층에는 오픈형 테라스를, 2층에는 통창을 적용해 시원한 개방감을 연출했다. 혼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1인 좌석부터 많은 사람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대형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을 갖췄다.

대전 최대 번화가 둔산동에 위치한 '할리스 대전타임월드점'은 박공지붕 천장(책을 엎어놓은 모양의 지붕 형식)이 특징이다. 인근에 대형 백화점이 자리해 무더운 여름철 '몰캉스'를 즐기는 이들이 쇼핑과 문화 체험을 즐긴 후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와 치솟는 물가로 가까이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휴가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주요 도시에 위치한 할리스 매장 소개를 준비했다"며 "뜨거운 도심 속 시원하고 쾌적한 할리스에서 커피와 여유를 함께 즐기며 색다른 방법으로 휴가를 보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