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복절 특사 앞두고 "선택 사면 이미 충분…김경수 복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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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며 정부에 김경수 지사 복권을 촉구했다.
한편 법무부는 8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요청 대상자를 심사하는 사전 심사위원회를 연다.
김경수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지난 2022년 복권 없이 사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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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며 정부에 김경수 지사 복권을 촉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며 "얄팍한 정치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 또 다시 선택적 사면이 된다면 통합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며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는 8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요청 대상자를 심사하는 사전 심사위원회를 연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사면심사위에서 선정된 특사 건의 대상자를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으로, 최종·사면복권 여부는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김경수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지난 2022년 복권 없이 사면된 바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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