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요키치와 만나는 데이비스, “미국에는 엠비드, 아데바요 그리고 내가 있다”

박종호 2024. 8. 7.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을 꺾은 미국의 다음 상대는 세르비아다.

미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농구 8강 토너먼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22-87로 승리했다.

데이비스는 "요키치는 리그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우리 팀에는 엠비드, 아데바요 그리고 내가 있다. 셋이서 요키치를 괴롭힐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데이비스, 엠비드, 아데바요가 요키치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을 꺾은 미국의 다음 상대는 세르비아다.

미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농구 8강 토너먼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22-87로 승리했다. 8강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4강에 진출하게 됐다.

미국의 슈퍼스타들은 이번 올림픽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필두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피닉스)가 단연 중심에 있다. 이들 외에도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즈루 할러데이(보스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데릭 화이트(보스턴), 그리고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가 합류했다.

선수들의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지난 농구 월드컵과는 다르게 빅맨진도 유럽권에 밀리지 않는다. 엠비드, 데이비스, 아데바요 모두 공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빅맨들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선발로 나선 선수는 엠비드였다. 예선전에서는 부진했지만, 브라질과 경기에서는 12분을 뛰며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아데바요와 데이비스 역시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세 선수는 미국 리바운드 절반에 가까운 22개를 잡아냈다.

경기 후 데이비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에는 득점을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나는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역할이다. 수비를 하고, 리바운드를 잡아야 한다. 그러면서 세컨드 찬스로 팀에 보탬이 되야 한다. 내가 맡은 역할이다”라며 본인의 역할을 설명했다.

다음 주제는 동료이자, 브라질전에서 반등한 엠비드였다. 데이비스는 “그런 면에서 엠비드는 올림픽 내내 자기 역할을 다했다. 득점이 나오지 않았을 뿐, 골밑을 지배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은 것이다. 그를 향한 야유도 많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동기부여로 삼았다. 우리 팀에 큰 힘이 됐다”라며 엠비드를 옹호했다.

미국의 다음 상대는 ‘MVP’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겟츠)가 버티는 세르비아다. 데이비스는 “요키치는 리그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우리 팀에는 엠비드, 아데바요 그리고 내가 있다. 셋이서 요키치를 괴롭힐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8강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미국은 다가오는 9일 세르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데이비스, 엠비드, 아데바요가 요키치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FIBA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