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한복상점’ 9일 개최...전시부터 판매·체험까지 한 곳에

신재우 기자 2024. 8. 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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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2024 한복상점'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오는 9일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은 "'2024 한복상점'이 한복업체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의 진정한 한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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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상점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2024 한복상점’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올해 7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112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기획전시 ‘숨겨진 모습: 한복의 새로운 귀환’과 ‘2024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홍보대사인 가수 송소희 씨도 9일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한복의 진화를 주제로 패션쇼 ‘시간의 궤적: 한복’도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이진희 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전통 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디지털아트와 한복을 융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찾아볼 수 있다.

교육관에서는 한복 분야 종사자와 예비 한복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현장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복마름방’을 운영한다. 한복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전통 복식의 교육 명맥을 잇는 단국대 대학원과 배화여대, 원광디지털대, 한남대 등 한복 교과과정과 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선보인다.

오는 9일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은 "‘2024 한복상점’이 한복업체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의 진정한 한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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