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혼례 주인공 구합니다' 음성군 신랑·신부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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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43회 설성문화제 전통혼례에 참여할 신랑·신부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혼례는 설성문화제 2일 차인 9월 28일 음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음성향교 주관으로 연다.
그동안 설성문화제 전통혼례에는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이주배경·외국인 부부 등이 참여했다.
정흥구 음성향교 전교는 "전통 혼례 행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많은 신랑·신부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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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43회 설성문화제 전통혼례에 참여할 신랑·신부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혼례는 설성문화제 2일 차인 9월 28일 음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음성향교 주관으로 연다.
모집 대상은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 전국의 커풀, 부부 등이다. 전국 어디든 관계없지만, 음성군 전입 예정자라면 1순위로 꼽힌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통혼례는 전문가의 고증을 거친 옛 방식 그대로 진행한다. △화촉을 밝히는 화촉점화례 △북두자미성께 기러기를 선물로 드리는 전안례 △혼인을 서약하는 교배례와 서천지례 △두 개로 갈렸던 바가지를 한데 합치듯 일체가 되는 합근례 △덕담과 축시를 낭송하는 행축례 △양측 혼주와 내빈 하객께 감사 인사드리는 사은례 △첫 출발을 의미하는 행진의 원앙출발례 순이다.
선정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의상과 메이크업,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100만 원 상당의 음성행복페이와 가전제품 1종도 선물로 준다. 하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동안 설성문화제 전통혼례에는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이주배경·외국인 부부 등이 참여했다.
정흥구 음성향교 전교는 "전통 혼례 행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많은 신랑·신부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설성문화제는 오는 9월 27~28일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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