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슬픔 속 데뷔 10주년 장식..."수익 전액 기부"

정승민 기자 2024. 8.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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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의 목소리가 슬픔 속 10주년을 장식한다.

7일 오후 6시 故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앨범 'The Last Song(더 라스트 송)'이 발매된다.

'The Last Song'은 고 박보람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들의 요청 속에 발매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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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데뷔 10주년 앨범 'The Last Song'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故 박보람의 목소리가 슬픔 속 10주년을 장식한다.

7일 오후 6시 故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앨범 'The Last Song(더 라스트 송)'이 발매된다.

'The Last Song'은 고 박보람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들의 요청 속에 발매가 결정됐다.

해당 앨범에는 고 박보람이 앞서 발매한 '세월이 가면', '애쓰지 마요(2022)', '내일이 빛날 테니까', '가만히 널 바라보면', '좋겠다'까지 5곡이 수록됐다. 

특히 故 박보람이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오디션 경연곡으로 불러 이름을 알린 '세월이 가면'은 올해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면서 녹음을 마친 유일한 곡으로, 그의 보컬이 더욱 잘 들리도록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새롭게 편곡했다. 

지난 2월 허각과의 듀엣곡 '좋겠다' 발매를 시작으로 10주년 앨범 준비를 해오던 고 박보람은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동안 박보람과 기존에 함께 일했던 협력사들은 마지막 고인의 목소리를 많은 팬과 대중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발적 홍보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한 고인의 가족과 소속사는 앨범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아 및 소외계층에게 박보람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고인의 데뷔 10주년을 채우는 'The Last Song'은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사진공동취재단,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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