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목적전투기·조기경보기 등 중동 배치…이란 공격 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이란의 '하니예 암살 보복'에 대비해 중동에 다목적전투기 등 자산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6일(현지시각) 미국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미군 주력 다목적전투기 F/A-18을 비롯해 조기경보기 E-2D 등 자산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이 이란의 '하니예 암살 보복'에 대비해 중동에 다목적전투기 등 자산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6일(현지시각) 미국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미군 주력 다목적전투기 F/A-18을 비롯해 조기경보기 E-2D 등 자산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F/A-18 전투기 십여 대와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한 대가 오만만에서 USS 시어도어루스벨트 항공모함을 떠나 중동 모처의 군 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배치에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주 이란 내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이후 중동에서의 긴장 고조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군사 자산 주둔을 늘릴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공군 F-22 전투기 십여 대도 알래스카 기지를 떠나 같은 기지를 향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F/A-18 등 배치는 일단은 일시적으로 보인다고 TOI는 덧붙였다.
TOI는 아울러 "해당 기지에 항공기 전부가 얼마나 오래 머물지는 명확하지 않다"라며 "향후 며칠 이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하마스 일인자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이후 중동에서는 하마스는 물론 이란도 보복을 천명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하니예 암살 배후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하니예 암살에 앞서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고위 간부를 잃은 헤즈볼라 역시 보복을 공언 중이다. 이들이 연합 공격에 나서리라는 관측도 꾸준히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