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자매도시 日 요나고시와 직원 교환 근무 재개…6년 만

이순철 기자 2024. 8. 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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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요나고시와 6년 만에 직원 상호 파견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직원 상호 파견은 우수시책 벤치마킹 및 상호 행정·문화 비교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7일부터 9월 4일까지 직원 1명을 파견한다.

시와 요나고시는 1996년 10월 17일 공무원 상호파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직원 상호 교환 근무를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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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속초시와 일본 요나고시 간 친선교류를 위한 감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요나고시와 6년 만에 직원 상호 파견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직원 상호 파견은 우수시책 벤치마킹 및 상호 행정·문화 비교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7일부터 9월 4일까지 직원 1명을 파견한다.

시와 요나고시는 1996년 10월 17일 공무원 상호파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직원 상호 교환 근무를 시행해 왔다.

직원 교환 근무는 행정, 관광, 문화 등 각종 교류사업 추진, 우호협력 증진 및 현지 각종 우수시책 벤치마킹 등 글로벌 행정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 시의 상호 직원 파견이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재개된다.

파견 공무원은 해외 교류 정책 벤치마킹, 행정 시스템 비교, 유관 시설 및 관광지 시찰, 가이나마츠리 축제 견학 등 국제관광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요나고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와 시의 관광문화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져 상호 교류 관계를 증진시키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일본 요나고시 측의 연수 대상자는 오는 10월 속초시에 파견되어 1개월간 교환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6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상호파견 연수를 통한 양 도시 간의 교류 증진으로 동반 발전을 기대하며, 행정 조직에 대한 상호 이해와 정보 소통으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요나고시에 총 28명을 파견해 연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 요나고시 외에도 미국 그레샴시, 중국 훈춘시와 국제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해 국제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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