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농 홉 더했다…하이트진로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한정판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맥주 켈리의 한정판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출시한다. 켈리의 장점인 원재료에 대한 진정성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번 제품은 기존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와 함께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받은 유기농 홉(제품 내 호프펠렛 0.07% 사용)을 더해 완성했다.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밸리 등지에서 재배된 유기농 홉을 100% 사용해 차별화했다.

2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 '야키마 치프 홉스(Yakima Chief Hops)'와 협업했다. 항생제, 합성 비료, 합성 호르몬, 인공 첨가물,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미국 농무부의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NOP) 기준을 준수해 생산했다. 검증된 품질의 홉으로 신선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패키지는 캘리의 앰버(Amber) 색상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캔 중앙에 신선한 홉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측면에는 QR코드를 담아 제품의 신선한 원재료 정보와 제품화 과정을 공개한다.

하이트진로는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해 진행한다. 제품 시음과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360㎖, 500㎖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된다.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에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유틀란드 반도에서 자란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와 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유기농 홉을 사용해 켈리가 추구하는 원재료에 대한 진정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자 출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