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10월 4번째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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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명곡으로 사랑받은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3년 만에 4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CJ ENM은 오는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광화문연가'를 상연한다고 7일 밝혔다.
CJ ENM은 조만간 주역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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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감성을 자극하는 명곡으로 사랑받은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3년 만에 4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CJ ENM은 오는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광화문연가'를 상연한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첫선을 보인 '광화문연가'는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바탕으로 음악으로 기억되는 우리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미 존재하는 노래에 맞춰 극의 줄거리를 구성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됐다.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초연 당시 단 4주 만에 관객 10만명을 동원했으며, 2018년 재연 때는 젠더프리 캐스팅, 싱어롱 커튼콜 등으로 흥행을 이어갔다. 다만 2021년 세 번째 시즌때는 코로나 팬데믹 탓에 흥행이 주춤했다.
CJ ENM은 조만간 주역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한층 더 향상된 무대와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장치들을 적용해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이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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