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에 적합한 김 신품종 개발…품종보호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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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 김 '충수연1호'를 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광온성 김 개발, 국유품종 현장 연구 등 다방면으로 충남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임동규 연구개발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최근 김 생산량은 물론 품질도 감소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충남 바다에 적합한 우수한 신품종 개발 및 보급으로 안정적인 김 생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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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산자원연구소, 생산현장 적용 추진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 김 ‘충수연1호’를 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충수연1호’는 충남 서천 지역에서 양식 중인 방사무늬김 중 색택과 생장이 월등한 김 이파리를 인위적인 환경조건에서 실내 배양을 통한 선발육종 과정을 거쳐 개발했다. 양식 후반기에 도래할수록 해조류 잎(엽체)이 짧지만 넓게 생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자체 재배심사를 통해 상품성을 높인 연구소는 2년간 진행된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의 재배심사를 지난 4월 최종 통과하면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품종보호권을 획득하면 종자산업법에 의해 향후 20년간 생산과 판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호받는다.
이로써 도는 자체 품종을 보유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수산 식물품종 보호권을 획득한 김 품종은 총 29개로 늘었다.
연구소는 품종설명회에 이어 어업인들과 협업을 통해 대규모 생산 현장 적용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 광온성 김 개발, 국유품종 현장 연구 등 다방면으로 충남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임동규 연구개발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최근 김 생산량은 물론 품질도 감소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충남 바다에 적합한 우수한 신품종 개발 및 보급으로 안정적인 김 생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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