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8~10일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최

강일 2024. 8.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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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은 우수한 창의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소년에게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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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벤션센터서... 대통령상 윤규빈 학생, 교원발명품경진대회 금상 이만재 교사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은 우수한 창의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소년에게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행사이다. 올해 과학도시인 대전시와 협력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특허청]

행사는 8일 오전 11시 개막식으로 시작해 당일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제26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과 8~10일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대회와 시상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는 총 6256건의 작품이 출품되어 160점이 수상한다.

대통령상에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 이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수압을 이용한 뚜껑 이탈 방지 맨홀’을 출품한 윤규빈 학생(낙원중학교 1학년, 13세), 국무총리상에 ‘짜서 다시 쓰는 휴대용 빗물 제거기’를 출품한 홍승아 학생(효동초등학교 5학년, 11세), ‘텐세그리티 구조를 이용한 지진대비용 아기 침대’를 출품한 정태형 학생(문산중학교 2학년, 14세)이 선정됐다.

제26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걷기 재활 치료용 인공지능 로봇(You Can Walk)’을 출품한 이만재 교사(경산동부초등학교, 38세)가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교원발명품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즐길 수 있는 창의발명 체험부스, 대전 혁신기술 홍보관, 발명클래스 등 지역과 연계하여 다양한 발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 및 체험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샘솟는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만들면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특허청은 지식재산이 넘쳐나는 역동적 경제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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