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하제마을 500여살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4. 8.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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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제마을 팽나무가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

군산시는 하제마을 팽나무는 역사적 가치와 고유의 생활과 깊은 연관성, 우수한 규모와 아름다운 모양,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는 팽나무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과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로 앞으로도 팽나무와 자연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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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군산시 제공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가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

군산시는 하제마을 팽나무는 역사적 가치와 고유의 생활과 깊은 연관성, 우수한 규모와 아름다운 모양,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군산 하제마을은 군산시 옥서면 남쪽 끝에 있는 마을로 한때 2천여 명이 거주할 정도로 큰 마을을 이뤘지만 군사시설이 들어서면서 마을주민이 떠나 현재는 팽나무만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하제마을 팽나무는 2020년 한국임업진흥원의 수령조사 결과 537(±50)살로 측정돼 생장추로 수령을 확인한 팽나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제마을 팽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7.5m로 장대한 외형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6월 전북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도상진 기자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이후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된다.

군산시는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는 팽나무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과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로 앞으로도 팽나무와 자연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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