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려인 청소년, 제천에 모였다…역사문화탐방 캠프 개최

김형우 2024. 8. 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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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고려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뿌리와 한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충북 제천에 모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청풍리조트에서 '고려인 청소년 여름 캠프'를 열었다.

대한고려인협회와 공동 주최한 이 캠프에는 서울과 인천, 목포, 울산 등 전국 각지 고려인 청소년 60명이 참여했다.

김창규 시장은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고려인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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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전국의 고려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뿌리와 한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충북 제천에 모였다.

고려인 청소년 여름캠프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청풍리조트에서 '고려인 청소년 여름 캠프'를 열었다.

대한고려인협회와 공동 주최한 이 캠프에는 서울과 인천, 목포, 울산 등 전국 각지 고려인 청소년 60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이들은 청풍호 케이블카와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방문했고, 한국 문화와 고려인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 행사다.

김창규 시장은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고려인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129가구 335명의 동포가 지역으로 이주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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