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 씨 별세…향년 68세
유영규 기자 2024. 8. 7. 10:00
▲ 지난 3월 11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환송예배에 장남 김은철(오른쪽) 씨가 참석한 모습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은철 씨가 오늘(7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68세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오늘 오전 김 전 대통령의 동작구 상도동 사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저에서 상주하는 주방장이 오늘 오전 6시 40분 안방 의자에 앉은 채 의식이 없는 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전날 오후 6시쯤에는 평소와 특별히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목격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최근 폐렴, 기흉 등의 증상이 있었고 10년 전에는 뇌출혈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유족들 반응 등으로 미뤄 지병 악화로 추정된다"면서도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포효한 안세영이 꺼낸 분노…"부상관리 요청에 '나가라'"
- [올림픽] "아, 이건 바나나다!"…신유빈 반응한 이은혜 '손짓'? (인터뷰)
- "포장 안 뜯음" 중고 팔려도…'갤럭시 셀피' 이미 성공했다
- [뉴스딱] "14분간 짓눌려 이빨 빠졌다"…반려견 유치원 측 "훈육"
- 환경주의자들, 메시 별장 훼손 시위…"상위 1% 부자가 지구오염"
- 배터리 끼워넣기 들통…잦은 화재로 불안한데 "알려달라"
- 내리다 급히 다시 타더니 돌진…행인 들이받은 차량 영상
- 극한 호우에 2,795회 번쩍…낙뢰에 쓰러진 교사 의식불명
- "잘해봤자 1만 원" 거리 위 노인들…폭염에 숨차도 나선다
- 연기 나더니 4번 열폭주…11시간 충전하던 전기차 '활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