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이행` 약속지킨다…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소각 결정

신하연 2024. 8.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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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8일부터 2024년 11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하고, 자사주 취득 완료 후에는 10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식을 보유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사주 소각은 통상적으로 주주 친화정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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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일환
"주주환원성향 3년간 조정 당기순이익의 35% 이상 유지 목표"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밝혔던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8일부터 2024년 11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하고, 자사주 취득 완료 후에는 10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했던 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 주가가치가 올라간다.

이에 따라 주식을 보유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사주 소각은 통상적으로 주주 친화정책으로 여겨진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월 2024~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바 있다.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이 골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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