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美인덱스펀드` 수탁고 1000억원 돌파…올해만 730억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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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시리즈인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의 전체 수탁고가 출시 1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미국 인덱스펀드 시리즈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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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시리즈인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의 전체 수탁고가 출시 1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U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UH)의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69%, 15.29%로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와 함께 두 펀드에는 연초 이후에만 73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는데, 여기에는 차별화된 운용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신한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환매주기를 단축(5영업일)함으로써 미국 주식형펀드 중 가장 빠른 환매가 가능하며 국내주식형 펀드와 유사한 환매주기로 투자 가능하다.
또 두 상품의 운용보수는 0.09%, 총 보수는 0.26%(온라인 클래스 기준)로, 동일 유형 인덱스 펀드 중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로 운용돼 장기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H)과 환율 등락이 성과로 연결되는 환노출형(UH) 상품 2종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한자산운용 미국 인덱스펀드 시리즈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S&P500지수를 100% 수준으로 추종한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는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기술주 및 성장주에 분산투자하며, 100개의 혁신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 본부장은 "올해 미국 주식시장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개별기업 투자에 대한 어려움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와 같이 소수의 종목이 시장을 이끄는 시장에서는 개별주식 투자보다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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