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티메프 정산 지연’ 피해 사업자에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해영 기자 2024. 8.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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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티몬·위메프의 정산지연으로 유동성 어려움에 놓인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있던 업체들 가운데 정산지연 피해를 본 법인과 개인사업자다.

신한은행은 "정산지연 피해를 본 법인·개인사업자 고객에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방안에 발맞춰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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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티몬·위메프의 정산지연으로 유동성 어려움에 놓인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있던 업체들 가운데 정산지연 피해를 본 법인과 개인사업자다.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5∼7월 중 티몬·위메프의 정산내역 자료가 필요하다. 7월 중순 이전부터 원리금 연체가 있거나 폐업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을 받으려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는 신한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정산지연 피해를 본 법인·개인사업자 고객에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방안에 발맞춰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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