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서 17개 부문 수상…역대 최다

임찬영 기자 2024. 8. 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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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4 Newsweek Autos Awards)'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2021년 7개, 2022년 8개에 이어 지난해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를 받았으며 올해 17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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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4 Newsweek Autos Awards)'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2021년 7개, 2022년 8개에 이어 지난해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를 받았으며 올해 17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올해부터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 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하고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평가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Best Vehicle)'과 '톱 픽(Top Pick)'을 시상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으로 평가받았다.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80이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이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판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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