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출생 대응 경진대회서 '장려상' 수상

광명=김아영 기자 2024. 8.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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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아이조아 붕붕카,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은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에게 5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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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저출생 대응 정책 중 하나인 아이조아 붕붕카를 이용하는 시민의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아이조아 붕붕카,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는 전국적인 저출생 문제와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일시적 인구 감소로 최근 5년간 출생 등록 수가 20% 이상 줄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양육 지원과 일 가정 양립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은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에게 5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이조아 붕붕카는 임산부와 36개월 미만 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병원이나 관공서 방문 시에 1인당 연 15회 전용 차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은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남성 육아 휴직자에게 육아휴직 대상 자녀 1인당 월 30만 원을 3개월 동안 지급하는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아이를 기르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광명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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