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 10일 수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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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가 8월1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다.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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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가 8월1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다.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고 수원평화의소녀상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이주현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인사말,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축사, 평화 활동가이자 여성인권 활동가로 활동했던 고(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의 영상 '안점순 할머니와 평화비' 상영 등으로 이뤄진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8월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1991년 8월14일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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