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수코시마트에 570만불 투자하며 20% 지분 확보…캐나다 K-뷰티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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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수코시 마트(Sukoshi Mart)에 총 570만 달러를 투자해 20% 지분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실리콘투는 이번 2차 지분 투자를 통해 캐나다 K-뷰티 시장에서 협력사 수코시 마트와 함께 유통, 물류, 로컬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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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수코시 마트(Sukoshi Mart)에 총 570만 달러를 투자해 20% 지분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실리콘투는 첫 번째 투자로 300만 달러(한화 약 41억원)를 수코시 마트에 투입했으며, 2024년 6월에는 추가로 270만 달러(한화 약 35억원)를 투자하며 마무리했다.
수코시 마트는 실리콘투의 초기 투자 덕분에 올해 초 5개 매장에서 상반기 동안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3개의 새로운 매장을 추가로 개설하여 총 8개 매장을 운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속적인 실리콘투와의 협업으로 수코시 마트는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코시 마트는 캐나다 최대의 K-뷰티 온오프라인 판매 스토어로, 최근 북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와 K-팝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2023년에는 매출 21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코시 마트 관계자는 6월에 진행된 실리콘투의 추가 투자 270만 달러를 통해 하반기에는 캐나다 외에도 미국으로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욕의 최대 쇼핑몰인 루즈벨트 쇼핑몰을 비롯한 북미 유명 쇼핑센터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캐나다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활발히 뻗어 나가는 중이다.
캐나다 시장은 미국과 달리 진입 장벽이 높아 K-뷰티 기업들에게 도전적인 시장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리콘투는 이번 2차 지분 투자를 통해 캐나다 K-뷰티 시장에서 협력사 수코시 마트와 함께 유통, 물류, 로컬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캐나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수코시 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수코시 마트의 오더 상위 브랜드에는 코스알엑스, 롬앤, 조선미녀와 같은 스테디 셀러뿐만 아니라 아누아, 티르티르, 바이오던스, 퓌 등의 새로운 히어로 브랜드도 포함되어 있다"며, "이를 통해 K-뷰티의 꾸준한 인기와 성장을 실감하며, 실리콘투의 글로벌 판매 유통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고, K-뷰티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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