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금메달 사진만 쏙 빠졌다”…협회 SNS에 다른 선수들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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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의 작심발언이 나온 가운데, 배드민턴협회가 SNS에 안세영의 금메달 관련 사진만 올리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그러나 안세영의 결승전 장면이나 승리 세리머니, 시상식 이후에 금메달을 목에 건 사진 등의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다.
경기 모습이나 시상식 사진을 올려왔던 이전 게시물과 달리 안세영의 금메달 관련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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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지난 5일 협회 공식 페이스북에는 “배드민턴 여왕, 파리에서 정상에 오르며 낭만 엔딩으로 마무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승전의 결과를 담은 그래픽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안세영이 금메달을 따낸 직후 올라왔다.
그러나 안세영의 결승전 장면이나 승리 세리머니, 시상식 이후에 금메달을 목에 건 사진 등의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다.
협회는 올림픽 기간 경기 결과를 그래픽으로 나타내거나 시상식 모습 등의 게시물을 올려왔다.
안세영이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툰중을 이겼을 때, 8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었을 때 포효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은 올라와 있다.
협회의 유튜브 계정에도 김원호-정나은의 은메달 소식 이후 아무런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안세영은 금메달 시상식 이후 협회의 운영 방식 등을 비판했다.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는 이유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금메달 시상식 사진만 없는 게 타이밍상 공교롭다” “선수와 갈등이 있어도 기본은 지켜야지.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 모습이나 시상식 사진을 올려왔던 이전 게시물과 달리 안세영의 금메달 관련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세영의 비판과 관련해 사실관계 등의 경위 파악에 나섰다.
문체부는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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