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과도한 하락…저가매수 권고”에 LG전자 9만원대 회복

이정현 2024. 8.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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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가전 수요 회복 가능성과 전장 믹스 개선을 고려한 저평가 가능성에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9만원대를 회복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우려로 LG전자의 주가는 코로나 저점 수준까지 PER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면서도 "가전 수요 회복 가능성과 전장 믹스 개선을 고려할 시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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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LG전자(066570)가 가전 수요 회복 가능성과 전장 믹스 개선을 고려한 저평가 가능성에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9만원대를 회복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6%(2300원) 오른 9만 2200원에 거래중이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가전 수요 회복 가능성과 전장 믹스 개선을 고려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우려로 LG전자의 주가는 코로나 저점 수준까지 PER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면서도 “가전 수요 회복 가능성과 전장 믹스 개선을 고려할 시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배당 확대를 고려해 저가 매수를 권고했다. 우려와 달리 올 하반기와 2025년 가전의 전반적인 수요 개선 가능성이 큰 것도 배경이다. 그는 “글로벌 주택 거래량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가전 수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고, 전장사업부도 고부가가치 인포테인먼트 제품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될 가능성이 커 과매도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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