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가 10년 만에 득점왕이 되어 돌아왔다!'...올모 드디어 바르사 도착→함께 찍은 사진 공개

박윤서 2024. 8. 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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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수락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올모가 마침내 바르사로 향한다. 데쿠 디렉터는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독일로 갔다. 바르사는 올모와 그의 일행을 스페인으로 데려오기 위해 개인 비행기를 이용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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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수락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올모가 마침내 바르사로 향한다. 데쿠 디렉터는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독일로 갔다. 바르사는 올모와 그의 일행을 스페인으로 데려오기 위해 개인 비행기를 이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모는 5,500만 유로(약 826억 원)에 700만 유로(약 105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금액으로 바르사에 합류하게 됐다. 6년 계약이며 그는 2030년 6월까지 캄프누에 머물게 된다. 그의 메디컬 테스트는 금용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새로운 블라우그라나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올모의 바르사 이적은 예견된 결과이다. 지난주 분데스리가 소식에 공신력이 높은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바르사는 현재 올모와의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100% 집중하고 있다. 올모는 라포르타, 데쿠, 플릭의 메인 타깃이다. 올모 역시구단 입단을 열망하고 있다"라며 선수와 구단의 합의는 끝이 났다고 단언했다.

올모에게 바르사는 익숙한 구단이다. 스페인 출신인 그는 유년기를 바르사에서 보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라 마시아를 통해 축구를 배웠다.


이후 그는 2014년 기회를 찾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떠났고 눈부신 활약을 펼친 끝에 2020년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모의 장점은 뛰어난 발밑 기술에 있다.

그는 바르사 유스 출신다운 탄탄한 기본기에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갖춰 고도의 기술 축구를 구사하는 팀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루이스 데 라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의 경우 중원에 페드리, 로드리, 미겔 메리노, 파비안 루이스 등 소위 말하는 공을 잘 차는 선수들이 여럿 포진해 있어 올모와의 케미가 환상에 가까웠다.


올모는 해당 대회에서 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대회 공동 득점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자국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올모가 지난 시즌 침체기를 겪은 바르사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소셜 미디어 계정

-로마노는 다니 올모의 이적을 확신
-다니 올모는 바르사 관계자들과 함께 비행기에 탄 모습을 공개
-다니 올모는 2014년 바르사를 떠난 후 10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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