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BM 지위 흔들?… SK하이닉스, 2%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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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SK하이닉스 주가가 2% 이상 추락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퀄 테스트(품질 검증)에 통과했다는 외신 보도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5세대 HBM인 HBM3E(8단) 퀄 테스트에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번 테스트 통과 소식이 SK하이닉스가 유지해온 HBM 시장 지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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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SK하이닉스 주가가 2% 이상 추락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퀄 테스트(품질 검증)에 통과했다는 외신 보도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32%(3800원) 하락한 1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5세대 HBM인 HBM3E(8단) 퀄 테스트에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조만간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4분기부터 공급에 착수할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2% 가까이 오름세다.
그간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해왔다. 올해 3월엔 HBM3E(8단)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번 테스트 통과 소식이 SK하이닉스가 유지해온 HBM 시장 지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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