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창립 66주년 맞아 종신 결합 `교육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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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종신보험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보장보험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가족생활 보장과 함께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무배당)'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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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종신보험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보장보험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가족생활 보장과 함께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무배당)'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육보험의 원조 회사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 보험에 교육을 처음으로 접목하며 1958년 8월 7일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을 설립한 바 있다. 교육보험은 지난 1960~1980년대 자녀 학비 부담을 덜어주며 수요가 높은 상품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수요가 줄어들면서 교보생명만이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시대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으로,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면서 보험료 납입 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 납입 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성장기 자녀를 위해 건강보장도 강화했다. 자녀생활보장 특약 가입 시 수족구, 수두 등 감염병과 독감치료, 식중독입원, 깁스·골절치료, 각종 수술 등을 30세까지 보장한다. 만기 시에는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80~100%까지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료납입면제 특약에 가입하면 피보험자인 부모 또는 조부모가 3대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밖에 자녀생활보장특약 가입 시 자녀의 교육(에듀케어)과 건강(헬스케어)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성장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자녀 0~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5·7·10년·11~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보험료 1% 할인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되새기고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상품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60·70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 및 독립자금 마련과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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