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상반기 실적 부진..."사업 다각화 모멘텀 확보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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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이 회사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4819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손실 11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5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 당기순손실 117억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벤트가 호응을 얻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37%,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6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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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4819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손실 11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4%, 영업이익 60.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신작 성과가 부재하고, 카카오VX의 적자가 이어진 2분기 실적이 낮았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5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 당기순손실 117억 원을 기록했다.
오는 14일 신작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이용자 대상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 역대 스팀 동접 최고 기록을 경신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를 4분기 국내 시장에 앞서 해보기 형태로 선보인다.
또, 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콘솔 플랫폼 게임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상우 대표는 "자사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멘텀을 확보해가는 단계로, 하반기 비용 효율화 및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게임사업에 기반해 인디 게임부터 대작에 이르기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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