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동남아에 거점... 합작법인 NCV게임즈 설립

김영욱 2024. 8.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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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베트남 대표 IT기업 VNG와 합작사 'NCV게임즈'를 설립했다.

리홍민 VNG 대표는 "엔씨의 풍부한 게임 개발 기술과 VNG게임즈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게이머들에게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며 "지난 2006년 3D게임 리니지2를 경험했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언젠가 저런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오늘 협업을 통해 그 목표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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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IT 기업 VNG와 조인트 벤처 구성
서비스 권역 확대 거점...리니지2M로 시작

엔씨소프트가 베트남 대표 IT기업 VNG와 합작사 'NCV게임즈'를 설립했다.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게임즈를 출범시켰다. VNG는 2004년 설립된 후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게임즈는 베트남 1위 게임 기업으로, 동남아 전역에 글로벌 인기 게임을 포함한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으로 퍼블리싱 전문성을 쌓아왔다. 현재 아시아권 주요 10개 도시에 11개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신설 법인 NCV게임즈는 엔씨소프트 지식재산권(IP)의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중 '리니지2M' 출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에 엔씨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VNG가 동남아에서 확보한 역량과 전문성을 접목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택진 엔씨 대표는 "VNG는 게임 외에도 메신저, 페이먼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 6개국 시장과 이용자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게임서비스 역량을 갖춘 만큼 엔씨 게임과 연결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NCV게임즈는 엔씨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홍민 VNG 대표는 "엔씨의 풍부한 게임 개발 기술과 VNG게임즈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게이머들에게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며 "지난 2006년 3D게임 리니지2를 경험했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언젠가 저런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오늘 협업을 통해 그 목표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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