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서 역대 최다 수상

김지환 기자 2024. 8. 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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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Newsweek Autos Awards)에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는 6개, 기아는 3개, 제네시스는 3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11개 수상보다 6개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수상이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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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Newsweek Autos Awards)에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는 6개, 기아는 3개, 제네시스는 3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11개 수상보다 6개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수상이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2022년에는 8개, 2021년에는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현대차 제공

뉴스위크는 1933년 창간한 시사주간지로, 타임(TIME)지와 함께 세계 전역에 배포되고 있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평가했고 부문별로 ‘고의 차량(Best Vehicle)과 톱 픽(Top Pick)을 시상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차지했다. 아이오닉 6는 친환경 중시자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 선정됐으며, EV9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과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뽑혔다. 셀토스는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과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에 니로는 통근자를 위한 톱 픽으로 선정됐다. 쏘렌토와 카니발은 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차지하는 등 6개 차종이 수상했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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