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상승…HBM 해프닝에 삼전·SK하닉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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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도 코스피200 선물을 대거 사들이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개인이 2811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현물주식을 73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지만, 코스피200 선물을 36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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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도 코스피200 선물을 대거 사들이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즌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7포인트(0.59%) 오른 2537.12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지만 상승세로 방향을잡은 모습이다.
개인이 2811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064억원어치 주식을 파는 중이다. 외국인도 현물주식을 73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지만, 코스피200 선물을 36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1.66% 오르고 있다. 개장 전 로이터통신이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3E(4세대) 제품의 8단 제품이 엔비디아의 품질테스트에 통과했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는 아직 퀄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부인했다.
삼성전자 HBM의 엔비디아로의 공급 기대감이 자극되면서 SK하이닉스는 1.53%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 공급선 안으로 들어오면, 현재 공급망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1.72%와 3.19% 오르고 있다.
현대차도 1.28% 강세다. 반면 기아는 1.17%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83포인트(0.93%) 오른 739.7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680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어치와 20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우선 알테오젠(1.61%), HLB(3.74%), 리가켐바이오(4.92%), 셀트리온제약(2.82%), 클래시스(1.2%) 등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노공업도 5.9% 급등 중이다.
다만 에코프로비엠(0.17%), 에코프로(-0.22%), 엔켐(-0.54%) 등 2차전지주는 약한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0.15%) 내린 달러당 13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반등했다. 다만 장 막판 주가 탄력이 떨어지는 등 불안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한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94.39포인트(0.76%) 오른 38,997.6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70포인트(1.04%) 오른 5,240.0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66.77포인트(1.03%) 상승한 16,366.8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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