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5년간 1.5억 장학금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경환 총장(왼쪽 세번쨰)과 홍보대사 학생, 스타벅스 아산 서산 지역 우승준 지역 매니저(왼쪽 여섯번째)가 장학금 전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6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분야 전문가 양성 후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3000만 원의 장학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향후 5년 동안 매년 3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국가유산청이 지난 2000년 설립한 특수목적대학교다.

전달된 장학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중 매년 10여 명을 선발해 지급되며, 장학금은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된다.

스타벅스 파트너 30명은 같은 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내에 자리한 안국동 별궁에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전국 국가유산에서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 팀장은 “스타벅스는 소중한 우리 국가유산 보호에 앞장설 미래 주역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써 함께할 예정”이라며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국가유산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