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화재로 숨진 60대 아버지·20대 아들…불화가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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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충남 서천에서 발생한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숨진 남성 2명은 부자지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불화가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건물 3층 원룸에 함께 거주하던 6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화재 직전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져 이것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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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최일 기자 = 7일 새벽 충남 서천에서 발생한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숨진 남성 2명은 부자지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불화가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1> 취재 결과,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서천읍 군사리의 한 주상복합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건물 3층 원룸에 함께 거주하던 6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화재 직전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져 이것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 직접적인 화인에 대해선 현재 경찰과 소방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불이 난 3층의 다른 세대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119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귀가했고, 1층에 사는 70대 부부는 대피를 해 화를 면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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