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폭탄 발언' 후폭풍...이기흥 회장, 배드민턴 지도자 5명에게 보고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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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는 배드민턴협회와 별개로 올림픽 금메달 후보인 안세영에게 2월부터 전담 지도자를 2명 지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장재근 선수촌장에게 직접 안세영을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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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우선 지도자 5명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퐁텐블로시에 마련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운영 성과 보고회를 마친 후, "배드민턴 대표팀이 오늘 귀국하기 때문에 어제 벌어진 이 일을 제대로 살필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는 배드민턴협회와 별개로 올림픽 금메달 후보인 안세영에게 2월부터 전담 지도자를 2명 지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장재근 선수촌장에게 직접 안세영을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11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기쁨의 날, 안세영의 발언으로 선수단의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탁구, 태권도, 역도, 근대5종 등 남은 종목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해 이 회장은 "다른 종목 지도자들에게 절대 동요하지 말고 해오던 대로 자기 일에만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안세영의 발언이 나오게 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어서 배드민턴 대표팀이 귀국한 후에도 이번 파문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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