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2Q 영업익 105억 전년比 50% 상승…"고급 원단 강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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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올해 2분기 매출 671억원과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가격 할인을 지양하고, 고급 원단과 기능성을 내세워 고객 소통을 강화한 안다르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안다르는 지난해 1월 온라인을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매출 120억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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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올해 2분기 매출 671억원과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6%를 돌파했다.
신장률만 따져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 50%, 37% 증가했다.
가격 할인을 지양하고, 고급 원단과 기능성을 내세워 고객 소통을 강화한 안다르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5월 패셔니스타이자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일상속에서 당연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전파한다'라는 브랜드 비전을 광고를 통해 전파한 것이 안다르 브랜드 선호도 향상에 일조했다는 해석이다.
여기에 여름철 수요를 겨냥해 공격적으로 전개해 온 카테고리 확장 전략도 통했다.
1분기에 선보인 언더웨어가 출시 직후 발빠르게 여름용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 증가를 겨냥해 출시한 스윔웨어 라인도 마찬가지다.
일본, 싱가포르를 1차 거점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점도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 안다르는 지난해 1월 온라인을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매출 120억을 돌파했다.
글로벌 1호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 싱가포르에서도 시장 진출 1년만에 에코마케팅 산하 브랜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안다르는 싱가포르 2호 매장을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명품 쇼핑몰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10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진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에 최우선을 둔 품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트렌드에 걸 맞는 제품화에 힘을 쏟아, 해외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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