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에서 등락…방향성 탐색 중

[사진 연합뉴스]

간밤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7일 강보합세로 출발해 2520선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7%) 내린 2520.46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장보다 0.30% 오른 2529.71에 개장한 후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원, 153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03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700원(0.97%) 오른 7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5%), 현대차(1.28%), 셀트리온(2.47%) 등은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1.65%), LG에너지솔루션(-0.15%), 기아(-1.27%), KB금융(-1.3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72포인트(0.51%) 상승한 736.5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9억원, 175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홀로 61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2%), 알테오젠(1.08%), HLB(3.49%), 셀트리온제약(2.28%), 리가켐바이오(3.72%) 등이 강세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