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 여전하나… 하락 출발 코스피, 2520선에서 ‘오르락 내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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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엔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여전한 모습이다.
7일 유가증권(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가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7%) 하락한 2515.27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97포인트(0.68%) 하락한 737.84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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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엔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여전한 모습이다. 7일 유가증권(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가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1포인트(0.29%) 오른 2529.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7%) 하락한 2515.27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등은 오름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 기아,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POSCO홀딩스 등은 모두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97포인트(0.68%) 하락한 737.84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4%) 내린 731.82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HLB, 리가켐바이오,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등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 엔켐, 클래시스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2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낸 뒤 6일(현지 시각) 경기 침체 우려 해소와 일본 증시 반등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장 후반 주가지수가 ‘흘러내리는’ 장세로 비춰 보아 불안심리가 해소되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4.39포인트(0.76%) 오른 3만8997.6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3.70포인트(1.04%) 상승한 5240.03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77포인트(1.03%) 오른 1만6366.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나스닥지수는 장 중 2.59%, S&P500지수는 2.43%, 다우지수는 1.93%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너무 빠르게 반등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듯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분을 절반 넘게 반납하게 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75.9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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